이명박 후보는 대선을 40여일을 남겨두고 BBK 의혹 공세보다 이회창 전총재라는 출마선언,박근혜 전대표의 실질적인 지지획득에 실패하면서 대권 전선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 후보는 지지율1위라는 현 상항을 측근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박근혜 전대표측과 이회창 전총재가 대선에 전면으로 부상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것이 위기를 자초 했다.
대선을 겨우 40여일 남겨둔 시점에서도 50% 압도적 우위를 누리는 상황에서 빌미를 준 것이 mb측들의 잘못을 지적하고있다.
정치는 생물이다.다 죽어져 있던 이회창 전총재를 미미한 존재로 인식했던 이후보와 참모들의 무관심이 결국 '昌'이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지금 이명박 후보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할 것이 아니라 당 내분 사태를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한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이명박 후보가 당원들의 경선 선출방식으로 선출되었기 때문이고,' 昌' 대선3수 출마선언은 대의명분에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약하다.
이명박 후보가 난제를 풀어 갈 수 있는 길은 있다.
이 후보는 먼저 경선과정에서 최대 반대 세력인 朴 心을 붙잡아 놓아야만 이회창 쓰나미 태풍을 잠재울 수 있다.
그동안 '李'朴' 경선 이후 朴측 시 도당위원장, 선거대책위원장선거, 시 도당 사무처장들의 홀대가 결국 말로만 화합 몸은 따로 놀고 있는 현재의 선거체제로는 대선승리는 어렵다.
박근혜 측은 아직 이 후보에게 정치적 결단을 기대하는 눈치다.
이 후보가 믿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치적 결단(당권, 공천권)을 朴측에 넘겨주고 기존 기득권을 과감하게 버려야만 두나라 당이 아닌 한나라당이 기존 지지층을 결집 시킬 수 있는 하나가 될 수 있고, 이 후보의 ‘통합과 타협의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한편 이회창 전총재도 중심당과 연대가 충청권에서 유리할 수 있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결코 유리한 형국은 아니다. 전국에서 0.2% 정도 지지율 밖에 못 받고 있는 정당과 손잡는다고 하루 아침에 전국정당으로 커지진 않는다. 오히려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