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29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회장 신종근)에 양육시설아동 자립지원사업 “Cheer UP! Dream UP!" 후원금 3,300만원을 전달했다.

양육시설에 생활하는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데 자립 준비 와 계획 없이 퇴소할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지고 범죄에 연류 되거나 단순 일용직으로 최저생계를 유지하도 어려울 수가 있다.
그래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대전시 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자립을 준비하는 양육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펼쳐 총 37명의 대상 청소년을 선발하고, 시설 퇴소 후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 자격증, 운전면허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신종근 회장은 “양육시설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수많은 시설 퇴소 아동을 보면서 사회에 홀로 나가 잘 지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며 “아이들이 미리 자립을 준비하여 사회에 나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은 “양육시설의 청소년들은 일반 청소년보다 사회에 적응하는데 보호자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에 따른 지원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기술과 자격을 취득하여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적극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