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평송청소년수련원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 펼쳐
“깊어가는 가을의 한폭판에서 예술의 향기가 은은하게 피어오르는민요의 진수를 구민여러분께 보여드립니다.”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에서는 23일 저녁7시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서구문화원 서람이 민요합창단의 공연이 한바탕 벌어진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에는 다른해 와는 달리 우리의 전통가락인 경기민요와 남도민요 뿐만이아니라 새로이 입단한 판소리와 실버민요까지 총망라해 1, 2부로 나누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공연이 펼쳐진다.
서구문화원 서람이 민요합창단은 지난 99년도에 창단해 현재 김정귀 단장을 비롯 94명의 단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고유의 혼과 얼이 배어있는 전통 예술의 맥을 잇기 위해 각종 공연활동은 물론 민요보급행사와 봉사활동 ?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의 혼과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민요를 구민들에게 선보여 우리의 문화정서를 한층 고취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구민이 공연도 보고 가을의 정취도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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