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 금강에서 신원미상 사체 1구 인양
세종소방서, 금강에서 신원미상 사체 1구 인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21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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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패가 심하게 진행

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는 21일 오전 햇무리대교 부근 금강에서 신원미상의 사체 1구를 인양하여 세종경찰서에 인계했다.

햇무리대교 부근 금강에서 사체 1구 1양(세종소방서 사진제공)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경찰서에 따르면  인양된 사체는 남,여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문 감식도 어려운 상태로 경찰은 다각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소방서 119특수구조단은 8시 51분 경 사체로 의심되는 물체가 금남면 부용리 금강에서 발견되어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수변수색을 실시하던 중 햇무리대교 근처에서 빠르게 떠내려가는 사체를 발견하여 세종시 수상스키협회의 협조를 받아 인양했다.

세종시 수상스키협회는 금강에서 활동 중인 수상레저 단체로서 세종소방서와 지난 7월 19일 “금강유역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신속한 인명구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현장을 지휘한 지대근 119특수구조단장은 "세종시 관내 유관기관과 신속하고 긴밀한 수색활동 협업을 통하여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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