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대민행정분야 최우수공무원에게 주어지는 2007년도 3/4분기 『자랑스런 공무원』에 지역교통과 박대호씨(지방사무원, 44세)를 선정했다.

박씨는 청내에서도 격무부서로 알려져있는 지역교통과 주･정차 위반 단속업무를 담당하면서 신속하고 친절한 단속민원 처리로 민원해소 및 선진 주차문화 확립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단속결과를 놓고 항의 방문 민원인들에게 신속하고 자상한 설명으로 불만 민원인의 마음을 달래고 공정하고 정당한 법집행의지를 보임으로써 소기의 행정목적 달성에 이바지한 점이 크게 돋보였다.

하루 평균 수백건에 달하는 단속자료를 정리하여 고지서 발송, 과․오납 처리, 감액 처리를 비롯하여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신속한 채권확보를 통한 세외수입 증대 노력도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박씨는 우기시마다 겪는 하상주차장 차량 견인작업에 솔선수범해 올해 만도 20여회에 걸쳐 300여대에 달하는 차량을 견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들의 재산보호에도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5년 7월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근면 검소한 근무자세와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동료직원들로부터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씨는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많은 직원분들을 제치고 과분한 상을 받게되어 몸둘바를 모르겠다” 며 “분발하여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