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원장 홍인표)은 9일 일본 게이오대학교 간호대학 학생 및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견학 및 세미나를 실시했다.

학생 및 관계자들은 지난해 문을 연 병원 암센터, 건강증진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중환자실 등을 둘러보고 한국의 의료장비 및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와함께 ‘한국 병원간호 실무의 변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을지대학교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간호대학(학장 임숙빈)이 추진한 ‘글로벌 간호 역량 강화 학생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홍인표 원장은 “향후 양 대학 간 유대관계가 더욱 돈돈해 지길 기대한다"며 " 특히 이번 방문이 값진 배움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일본 게이오대는 1858년에 설립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쿄 6대학 중 하나로, 을지대와 2014년부터 자매결연한 후 간호대학 학사, 석사과정에 대한 학술·문화적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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