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한여름 칠갑산 '지천천렵체험 캠프'
청양군, 한여름 칠갑산 '지천천렵체험 캠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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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청정 자연에서 어릴 적 추억 ‘천렵 캠프’ 열려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대치면 작천리 지천변 고수부지에서 한여름 칠갑산 지천천렵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청양군,칠갑산 지천천렵체험 캠프(이석호 군수 우측 2번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올해 처음 개최된 천렵체험 캠프는 청양군 4-H연합회(회장 이상호) 주관으로 열려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맨손으로 붕어, 메기 등 민물고기를 잡고 다슬기, 가재 잡기 체험을 했다.

또 바람개비, 대나무물총 등 옛 놀이 도구 만들기, 물풍선 던지기, 물총쏘기 등 놀이를 즐기고 야간에는 쑥을 태워 만든 모깃불 체험과 함께 농촌여성학습동아리 생활개선회원의 하모니카, 오카리나 공연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천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어릴 적 추억과 힐링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천렵과 생태 체험으로 지역 소득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개최했다.

칠갑산 청정 자연에서 어릴 적 추억 ‘천렵 캠프’ 열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린 지천은 금강의 지류로 청양이 발원지이며 전국 제일의 청정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454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등급인 미호종개가 서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은 인구 3만의 작은 농촌마을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농촌의 옛 문화가 살아있는 고장”이라며 “천렵체험캠프를 통해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가족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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