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0월6일 대전, 충남, 전북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전시당 국민경선을 앞두고 염홍철 위원장이 밀고 있는 이해찬 후보와 전서구갑 당원협의회 회장인 이복섭씨가 밀고 있는 정동영 후보 측의 한판 대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대전시당은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지난17일 오후6시 마감 결과 페이퍼만 총 8만6천여 명이 접수(중앙당에 직접 접수. 인터넷 접수는 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대통합민주신당 대전시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10만 명으로 추정하여 투표율20%정도일 경우 투표인단 2만 표 중 어느 캠프가 최다 득표를 할지 추정해 보았다.
대전시 당에 선거인단 접수는 이해찬 후보 측이 손학규 후보 측보다 근소한 차이로 더 많이 접수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동영 후보 측은 이들 후보 측보다 적게 접수한 ( 중앙당에 직접 접수한 것 제외)것으로 판세 분석해봤다.

대전에서는 염홍철 위원장이 강력한 조직력을 앞세워 이해찬 전 총리의 우세가 손학규 후보의 선전, 전북지역을 포함할 경우 정동영 후보의 압승이 점쳐진다.
그러나 킹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는 박병석 의원 지역구 서구 갑에서 6-7천여 명의 선거인단을 접수한 가운데 조직의 충성도가 높은 박 위원장이 누구의 손을 잡아 줄 것 인지가 승패의 분수령 이라는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아직 누구를 공식적인 지지 표명은 없었지만, 본인의 전서갑 당협 회장인 이복섭씨가 정동영 후보 측 경선대책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박 위원장이 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지만 동내 기초 조직인 서구의원들이 개별적인 정치행보를 하는 것으로 보아 자유의사에 맡긴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서구 갑 지역 김 모 당원에 따르면" 이복섭 전회장은 과거부터 정 후보와 각별한 사이였다" 면서 "서구 갑 전체가 아닌 개인적인 지지표명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이 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줄 경우 이해찬 후보의 승리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6일 대전, 충남(11만 명) 전북지역(31만 명) 투개표 할 경우 정 후보의 아성인 전북지역에서 투표율30%이상 선거인수가 대전, 충남보다 훨씬 많아 전체 득표율은 정동영 후보의 압승이 전망된다.


오늘 이 기사가 대전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는데,
어디 포탈싸이트에 올라가게 해주는 방법 모르시나? 물론 불법말고...
암튼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