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사랑과 정성으로 가득 찬‘추석선물바구니’
동구 사랑과 정성으로 가득 찬‘추석선물바구니’
  • 송영혜 기자
  • 승인 2007.09.19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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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자원봉사협의회 사과, 배, 감 선물바구니 150개 만들어

“보름달처럼 꽉 찬 선물바구니로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세요”

대전 동구자원봉사협의회(회장 황의옥)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추석선물 바구니 만들기 행사를 이장우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장우 동구청장

19일, 용전동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사과, 배, 밤, 송편 등 추석명절 음식 바구니 150개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마련된 음식들은 재료 준비부터 조리, 포장에 이르기까지 봉사자들이 손수 준비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부터는 한국병원 협찬으로 행사참석 독거노인 등 280여명을 위한 어르신 위안잔치가 펼쳐졌다. 행사는 △초청가수 공연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점심과 함께 다과도 제공돼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사랑의 추석선물바구니 만들기 행사는 이웃간의 우애를 돈독히 다지는 명절맞이 이웃사랑잔치로서 자리매김하며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 추석을 맞아 대전 동구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19일 대전 동구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추석선물 바구니 만들고 있다

동구 자원봉사협의회 황의옥 회장은“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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