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반곡동(4-1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반곡동 복컴은 세종대왕의 업적이자 세종의 핵심 가치인 훈민정음의 ‘한글자음’을 건축물 형태에 최초 적용한 새로운 형식의 한류 건축물이다.
행복청은 총사업비 442억 원으로 부지면적 7917㎡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1만2288㎡)으로 올해 7월말 설계 착수하여 내년 7월중 완료할 계획으로,
설계 진행 시 혁신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행복도시와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복합시설 선진사례 및 건설과정에서 쌓아온 경험(노하우)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반곡동 복컴 설계 시 주로 특화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행복도시 세종의 핵심 가치인 ‘한글자음’의 멋을 건축물 디자인에 적용하여 새로운 형식의 한류 건축물로 반영
▲ 주변 공원(외부 공간)에서 건축물 내부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계된 계획 반영
▲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차를 제거한 출입구(문턱) 조성, 계단에 미끄럼방지 시설 반영,
▲ 청년창업을 위한 지원시설 및 공동육아나눔터 시설 공간 반영
▲ 복컴 내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을 주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독립 배치, 공원(외부 공간)에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주 출입구를 통하지 않는 방식)
▲ 주요 설비로 20인승 이상 승강기, 빗물재활용 시설,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반영,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 반영
특히 반곡동 복컴은 디자인 특화는 물론 이용자의 성별․연령․이용 목적․사용 시간별 이용시간, 유형(패턴), 동선 체계 등의 특성을 고려해 편의 및 효율성을 높이고,

열린 지하공간(썬큰), 천창(지붕에 설치한 창), 단면계획 등 다양한 건축적 요소도 반영하여 지상과 지하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복컴 관련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와 주민 의견수렴 결과 및 설계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행복청 김준연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행복도시 최초로 ‘한글자음’을 건축물 형태에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크고, 주변에 학교․근린공원 등이 있어 입지도 우수한 조건을 갖추었다”면서

“주민들께서 복합시설을 통해 이웃들과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도 즐기시는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행복청은 총 22개소의 주민복합공동시설을 행복도시에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7개소가 운영 중, 4개소는 공사 중, 2개소는 설계 중이며, 나머지 9개소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