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연의원 욕한 Y의원 사과해
장미연의원 욕한 Y의원 사과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9.12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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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서구의회 이번엔 욕설 파문

지난 10일 충남 예산으로 혁신 연찬회를 떠났던 서구청 5급 이상 공무원과 서구의회의원들이 만찬후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Y모의원이 장미연 의원에게 야 X X 년아 라고 욕을 하면서 시작됐다.

▲ 대전광역시 서구의회의원

장미연 의원은 10일 만찬을 서구의원들과 서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많이 있는 앞에서 Y의원이 야 XX년아 라고 욕을 한 것은 자신에게 치명적 이라며 분개했다.

장의원에 따르면 Y 의원.구우회,이의규, 김석운 의원 등이 러시아 공무국외 연수 파문으로 유 의원의 부모님이 동내 경로당에서 아들이 세금 도둑질 했다고 해 얼굴을 못 들고 다닌다고 훈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700 여만원의 관광 경비를 물어낸 것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면서 장 의원에게 보복성 화풀이 했던 것으로  해석했다.

▲ 대전 서구 의회의원들

장 의원과 Y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박병석 의원 밑에서 함께 일한 적 있는 사이로 장의원은 여성부장, Y의원은 비서관으로 한솥밥 먹던 동지 였지만 작년 서구의회 원구성 문제로 사이가 벌어졌다.

장 의원은 본회의중 Y의원이 공개 사과하지 않을 경우 여성 폄하 발언과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대응까지도 준비 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장미연 의원이 신청한  공무 여행 심사위원회에서 시민사회단체가 허가 결정을 내리면서 서구의회 의원 4명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 의회방문(의회운영전반등),프랑스 파리 라레파 (노인복지시설)방문,벨기에 브뤼셀 의회방문 (의회운영연구 등)네델란드 암스테르담 화훼 경매장 방문)국가 화훼산업 연구)등을 선진마인드 함양 계획안을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에 제출 승인 받았다.

이번 공무여행에는 국중당소속 양동직 부의장,유봉권의원,한나라당 이석용,장미연 의원이 출국 할 예정이며 경비는 1인당 410만~420만원으로, 의원 4명과 수행원 2명을 포함하면 모두 2400여만원이다.

한편 혁신 연수로 타 지자체까지 가서 혈세로 만취 상태,그것도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 앞에서 동료의원들간의 음주에 욕설하는  구태가 혁신인지,바람 잘 날 없는 서구의원들을 보는 시민들은 주민 소환제감 이라고 벼르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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