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표근'충청남도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의원!
홍표근'충청남도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의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9.12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남도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의원! 으로 뽑힌  홍표근 (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장)을 긴급 인터뷰 했다.

기자 - 안녕하십니까? 도 의정활동 하시랴, 지역구 챙기시랴, 또 가정주부로서 가 정경영 하시랴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실 텐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표근의원 : 감사합니다. 아침에 5시에 일어나면 밤늦게까지 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 홍표근(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장)

기자: 그렇게 바쁘게 의정활동을 하시는데, 지난달에는 충청남도청의 공무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홍표근의원님을 의정 활동을 가장 잘하는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먼저 이렇게 도정활동을 가장 잘하는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충남 도청의 공무원들이 홍표근의원님을 베스트의원으로 선정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홍표근의원 : 제가 베스트 의원으로 뽑혔다는 것을 신문을 보고 알았습니다. 충청남도 공무원 여러분께서 저를 베스트 의원으로 뽑아주신 것은, 우리 충청남도와 부여군의 발전을 위해서 몸을 아끼지 말고,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무거운 채찍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저를 베스트 의원으로 뽑아 주신 우리 충청남도 공무원 여러분들과 저를 선택해 주신 우리 부여군민들이 기대하는 도의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 의원님께서는 부여군에 지역구를 두고 계시는 충청남도회의 의원으로서 평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할과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 홍표근(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장)

홍표근의원 : 정치인들은 선거 때에는 지역구민들에게 온갖 좋은 소리는 다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해당 정치인이 사명감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인 것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도의원으로서 항상 고민하고 있는 것은, 우리 주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드려야 생활이 좀 나아지실까? 주민들이 불편해 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이며,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드리기 위해서 밤낮 없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역할과 사명, 즉 제가 도의원으로서 존재하는 이유는 첫째,우리 부여군의 발전과 군민의 생활이 나아지도록 저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 충청남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저는 우리 부여 군민을 위해서 존재하고, 나아가서 부여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나의 역할이고 사명입니다.

기자: 현재 홍표근 의원님께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으로서 부여에서 탄생한 충청남도 의회의 농수산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의원님께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문은 무엇입니까? 

홍표근의원 : 우리 충청남도는 사실 전형적인 농업중심의 도입니다. 여기에 최근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변화를 반영하여 우리 충청남도가 농업과 제조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려는 경제발전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농수산경제 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문은 농업,수산업, 축산업과 상업, 제조업 등의 산업들이 상호보완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지원 내지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하는데 두고 있습니다. 

사회자 : 홍표근 의원님께서는 부여군에 지역구를 두고 계시는 도의원이십니다.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서 중점을 두고 계시는 핵심적인 정책은 무엇입니까?

홍표근의원 : 제가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부여군은 상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는 읍 지역과과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는 면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그래서 저의 지역구 발전을 위한 핵심정책은 어떻게 하면 농업과 상업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이루도록 할 것인가에 두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지역구의 농민들이 농업생산성이 높아져서 가처분 소득이 높아져야 상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장사가 잘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 홍표근 의원님께서는 지역구의 발전을 농업과 상업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이루도록 하는데 두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그리고 장사가 잘되게 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표근의원 : 농업생산성은 크게 새로운 농업 인프라의 구축, 새로운 선진농업기술의 도입, 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새로운 농업 인프라의 구축을 위해서는 경지정리 사업, 농로 확포장,농수로 현대화시설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새로운 선진농업기술의 도입을 위해서는 농민들을 분기별로 선진 농업기술 교육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또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농산물 시장의 가격변동 추이를 분석하고, 외국 농산물의 유통현황을 분석하고 우리 농산물로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도하고, 집단적 생산 및 유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농업생산 지역마다 농업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현황, 가격형성, 소비자 구매동향 등을 파악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농업은 경영이고 과학입니다.

기자 :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외국의 저렴한 농산물이 대량으로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 부여지역에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홍표근의원 :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는 이제 어쩔 수 없이 시장을 전면적으로 개방해야 하는 국제적 통상 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global trend)를 거부하기는 어렵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장 개방의 물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그리고 저가격으로 들어오는 외국의 농산물을 엄격하게 심사하고 선별하여 받아들이되, 우리는 외국에서 대량으로 들어오는 농산물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찾아내어, 이를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고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 농산물에서 찾을 수 있는 한계점으로는 고유의 우리 맛, 저장, 안정성, 신선도 등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생산 및 가공기술과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 요즘 시장에 가보면 상인들은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성입니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표근의원 : 저도 시장에 자주 가봅니다만, 상인들께서 저의 손을 꼭 잡으시면서 장사가 안돼서 어렵다는 말씀을 하시면, 몸 둘 바를 모를 때가 많습니다.

우선 장사가 잘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대되어야 하는데, 전반적으로 어려운 국가경제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데서   기인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우리 부여군은 전형적인 농업 군으로서 농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소비가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어려운 농촌 현실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 하는데서 기인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어떻게 하면 농업과 상업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이루도록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이를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우리 충청남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장경영혁신사업 같은 것을 우리 부여의 재래시장에 도입하여 시장환경을 개선하고, 경영시스템을 혁신하여 장사가 잘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기자 : 부여군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도의원으로서 앞으로 계획하는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가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표근의원 : 저의 포부는 우리 부여군민들이 활기가 넘치고 신바람 나게 사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우리 부여를 건설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쏟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부여군민들이 정말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부여군을 건설하기 위해서 농업, 축산업, 그리고 상업과 제조업이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함으로써 부여군의 경제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경제발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기자 : 의원님께서는 이렇게 도의원으로서, 가정주부로서 바쁘게 살아가고 계신 데, 그렇게 바쁘신 중에도 박사코스를 밟고 있는 등 학구열이 높아서 끊임 없이 공부하는 의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홍표근의원 : 오늘날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정보화사회, 지식기반사회로서 한 개인 이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학습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알아야 면장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서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는 공공행정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는 대전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