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유천2동주민센터(동장 송혜숙)는 3일 한빛재능나눔 봉사단(회장 권치원)에서 독거노인 등 저소득 4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전자렌지, 서랍장, 쌍둥이 유모차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치원 회장은 “회원들의 회비를 활용해 생활이 어려워 구입할 수 없는 물품을 세대별 맞춤형으로 선정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빛 재능나눔 봉사단은 2013년도 7월 나눔 실천에 같은 뜻을 가진 40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현재 지역 어르신 효 공연, 집수리 봉사 등 15회에 걸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송혜숙 동장은 “침체된 경제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