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상반기 공무원 퇴임행사
대전 동구, 상반기 공무원 퇴임행사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6.29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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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선배 공무원들의 영예로운 퇴임 축하 자리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퇴임 공무원과 가족, 후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공무원 퇴임행사를 가졌다.

구는 그동안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문금복 전 자치행정국장 등 13명을 위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든 직원들이 함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

상반기 동구청 공무원 퇴임식 모습

이날 퇴임식은 축하공연과 영상상영, 포상전수, 공로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청 밴드 동아리인 바람개비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르며 선배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고, 이어서 후배 공무원들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함께 생활하며 느꼈던 감사와 작별의 아쉬움을 표현하여 행사장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구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렸던 퇴임자들에게 훈장과 공로패 등을 수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상반기 동구청 공무원 퇴임식 모습

문금복 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41년간의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고락을 함께한 동료 직원들의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직원과 구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늘 간직하며 항상 동구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오랜 기간 모범적인 공무원 생활을 이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인생 2막을 맞이하게 될 여러분들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동구청 공무원 퇴임식 모습

이날 퇴임행사가 끝난 후 후배 공무원들은 떠나는 선배들과 일일이 뜨거운 악수를 나누고 앞날의 축복과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아름다운 배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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