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대전지역 4개교 “임시휴업”
폭염경보 대전지역 4개교 “임시휴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8.20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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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중,느리울중,대전서중,대전여중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기상청의 폭염경보가 계속됨에 따라 20일 개학한 학교중 일부인 중학교 4개교(전민중,느리울중,대전서중,대전여중)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임시휴업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휴업조치한 학교는 오늘 개교하였으나, 교실 온도를 측정한 결과 34~35℃로 학생수업이 불가능한 실정으로 학교장의 판단하에 임시휴업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20일 현재 대전에서 개학을 한 학교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3개교, 고등학교 46교 등 모두 91개교이다. 초등학교의 대부분은 다음주인 27일에 개학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늘을 기점으로 많은 학교들이 계속해서 여름방학이 종료됨에 따라 폭염경보가 계속될 경우 임시휴업 학교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 33℃이상이고 일최고열지수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 35℃이상이고 일최고열지수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게 된다.

시교육청 이원근 부교육감은 “폭염으로 인하여 학업에 지장을 주고 있으나, 학생들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기상변화에 유의하여 폭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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