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BMS 구축에 20억원 투자
하나銀, BMS 구축에 20억원 투자
  • 정병철 기자
  • 승인 2007.08.09 0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내버스 운행관리와 준공영제 운송원가 산정을 위한 (시내버스운행관리시스템)

하나은행충청사업본부가 대전시의 시내버스 운행관리와 준공영제 운송원가 산정을 위한 시내버스운행관리시스템 구축에 20억원을 투자한다.

하나은행충청사업본부는 8일 오전 11시 시청 응접실에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최임걸 대표,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서윤석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말까지 시내버스 승차단말기 교체, 하차단말기 신설, 버스회사 차고지 데이터 수집기 교체 등 BMS(시내버스운행관리시스템) 구축 소요사업비 20억원을 현물 투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시내버스운행관리시스템 교체로 버스내 단말기의 GPS기능 강화와 함께 차량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정류장 정시도착, 개문발차, 결행, 난폭운전 등 운행통제가 강화돼 서비스의 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승차 및 하차 데이터를 이용해 노선개편, 도시철도와의 연계성 강화 등 대중교통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확한 운송원가의 산정자료를 활용한 투명한 정산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ITS 2단계 사업과 연계하여 시내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연차별로 확대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교통카드사업자인 하나은행과의 이번 투자협약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대전형 준공영제’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