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00일 앞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왔습니다. 무더운 여름날도 모두 떨쳐버리고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열린 미래를 위해 꿈을 키워 나가는 여러분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늘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과거보다는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현재 열심히 노력하여 흘린 땀은 미래에 대한 약속이며, 그 미래에 도달했을 때는 아름다운 과거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실력을 발휘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00일!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100일을 마무리하였으면 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는 점점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라는 미래에 대한 확신과 도전적 정신으로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금년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이 등급만 표기됨으로써 학습 전략도 예년과는 좀 달리 임해야 될 줄 압니다. 영역별/과목별 취약부분과 강점을 잘 파악하여 등급 상승에 최선을 다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줄 압니다.
또한 다양한 입시 방법에 자기의 목표를 분명히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여러분들의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보급하여 왔습니다. 학급 담임선생님들과 자신의 진로진학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거쳐 마무리 100일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간은 미래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창조를 해나가는 존재입니다. 항상 채워지지 않은 빈자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꿈을 욕망하고 그에 걸맞은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열린 미래를 위해 꿈을 키우는 자의 땀은 아름답습니다.
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제공하기 위하여 자료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 시험 영역별 학습 방법, 수험생 건강관리 방법 등을 담겨 있으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과 격려가 되기를 바라면서 수험생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7년 8월 7일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김신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