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여름철 재난대비 지역자율방재단 긴급회의
대전중구, 여름철 재난대비 지역자율방재단 긴급회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6.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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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점검 및 물놀이 지역 예찰강화 등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동대표 등 2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를 지난 1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모습

이날 간담회에서 자율방재단원들은 폭염을 대비한 무더위쉼터 117개소의 운영점검과 여름철 물놀이 지역의 예찰활동을 위해 동별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기후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재난이 대형화·복잡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행정역량만으로는 효과적인 대처에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자율방재단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간담회 자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지역자율방재단은 17개 동에서 재해 및 재난에 관심을 갖고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 1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폭설 및 수해현장 복구지원, 위험지역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각종 재난에 대비해 우리의 생활주변에서 감지되는 위험요인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제보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과 이웃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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