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대전시의원, "유성터미널 조성 무산, 책임 소재 가려야"
송대윤 대전시의원, "유성터미널 조성 무산, 책임 소재 가려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6.17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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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무산된 모든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 필요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유성구 1)이 16일 대전도시공사가 유성터미널 조성사업의 무산을 공식 확인한 것과 관련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송대윤 대전시의원

송 의원은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최종 물거품이 된 유성터미널 조성사업은 35만 유성시민에게 크나큰 절망을 주었다”면서 “사업이 무산된 모든 과정에 대한 긴급 조사에 착수하여야 하며 그 결과에 따라 누군가는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무산소식이 발표되기 불과 하루전인 15일 대전시는 유성터미널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완공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언론인터뷰도 한 바 있다.”면서“대전시의 산하공사 중관리감독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시는 수십년간 이 사업만을 바라보며 재산권행사에 불이익을 감내해 온 지역주민과 교통의 불편함을 감수해온 유성시민에 대해 사죄하여야 하며, 빠른시일내 시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여 시의회에 보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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