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육군훈련소, 호국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콘서트
논산육군훈련소, 호국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콘서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6.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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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 3,000여 명 콘서트식 안보교육 논산 기민중학교 참여

육군훈련소(소장 구재서)는 지난 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호국보훈의 참 뜻을 알리고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콘서트식 안보교육을 논산 기민중학교(지산동 소재) 강당에서 실시했다.

지난 2일 육군훈련소에서는 논산 기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잊혀져 가는 6‧25전쟁의 아픔을 알리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에 대한 이해와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쉽게 공감시키기 위한 음악과 영상 그리고 강연식 교육이 접목된 콘서트 형식의 안보교육이다.

이러한 교육을 위해 육군훈련소는 올 초부터 교육내용을 기획하고 전문교관 선발과 군악 콘서트 팀 구성은 물론, 지역 교육행정기관인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나라사랑 콘서트를 준비했다.

지난 2일 육군훈련소에서는 논산 기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콘서트를 실시했다

교육은 대상을 고려하여 초등학교는 정훈장교들에 의한 강연식 교육 위주로 중‧고등학교는 훈련소장과 각 연대장들의 강연과 문화공연이 접목된 콘서트식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은 일제 식민지의 시련과 6‧25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마침내 세계 선진국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기적과 같은 역사를 건국(建國)과 호국(護國), 부국(富國)의 소주제로 나누어 음악과 영상, 교육 및 퀴즈로 엮어 진행되었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 엄중한 안보상황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확립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요청시에 적극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군훈련소는 6월 한 달간 연무고등학교 등 논산 지역 13개 학교 3,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소장 안보강연과 나라사랑 콘서트식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초청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현충원 참배 및 전적지 견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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