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화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
대전 유성구 구즉동(동장 송호현)은 다음달 6월 3일 금탄동 일원에서 초등·중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계식 모내기가 이뤄지고 있는 현대 농업사회에서 잊혀져가는 전통 농경방식인 손 모내기를 체험토록 함은 물론 옛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받고 전통 농경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모내기 체험 후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구즉동은 참여한 학생들에게 가을 수확기에 직접 모내기한 쌀 10kg을 전달해 수확의 기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호현 구즉동장은 “이번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의 학생들이 모가 쌀이 되기까지 과정을 이해하는 경험과 사라져가는 농경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우리 가족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농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구즉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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