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수두 유행 주의당부 나서
대전 중구, 수두 유행 주의당부 나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5.22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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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및 홈페이지 등에 안전수칙 홍보, 예방접종·위생수칙 준수 예방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최근 초등학생 등 유소년을 중심으로 수두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두 유행 예방을 위한 홍보와 함께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 중구청사

수두는 주로 봄과 가을철에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2군 감염병으로 수포성 병변이 있는 환자와의 접촉과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주 증상은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 정도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통한 면역력 증가와 개인위생 등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중구보건소는 수두가 유행하는 봄철을 맞아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수칙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관내 학교와 교육청에 협조공문 발송을 완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수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가정에서는 꼭 접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각 의료기관에서는 수두 의심환자 및 환자 발생 시 지체없이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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