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화희망네트워크, 아름다운 벽화길 조성
대전 중구 문화희망네트워크, 아름다운 벽화길 조성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5.15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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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의체 회원 등 200여 명, 낡은 골목 이야기 있는 골목으로 변모

대전 중구 문화동 및 인근지역 학교, 주민센터, 유관기관, 학계, 지역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민관협의체 문화희망네트워크(위원장 서화경-동산중학교장, 부위원장 배덕현-문화1동장)는 중구 과례로 67번길 120m 구간의 담장에 사계절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벽화그리기-문화희망네트워크 모습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벽화그리기에는 문화희망네트워크 위원, 주민센터 직원, 동산중·문화여중·보성초·산성초교 학생 및 젊은평미술학원생 등 총 200여 명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평소 지역주민의 왕래가 많으나 낡은 담장으로 환경이 열악한 이곳에 사계절을 표현한 다양한 내용의 벽화를 그림으로써 담장 미술관을 탄생시켰으며, 지나는 행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벽화그리기-문화희망네트워크 모습

문화희망네트워크는 지난 2013년 2월 결성된 이래 매년 벽화그리기를 비롯해 꽃길조성 등의 사업을 실시하면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주민의 행복한 삶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벽화그리기-문화희망네트워크 모습

서화경 위원장은 “칙칙했던 골목이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로 인해 환하게 변모했다”며 “문화희망네트워크는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등을 상호협력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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