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5일부터 한남대교-삼천교 구간 하상도로 폐쇄
대전시, 15일부터 한남대교-삼천교 구간 하상도로 폐쇄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7.05.1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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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개통되는 중촌지하차도 이용

대전시건설관리본부(본부장 이강혁)는 중구 중촌동과 서구 둔산동 지역을 연결하는 중촌지하차도 개통에 따라 15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천(좌안) 한남대교 하부-삼천교 구간 하상도로(740m)를 폐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천 하상도록 폐쇄구간 위치도

시 건설관리본부는 중촌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 대전천 좌안 하상도로를 일부 철거해 생태환경을 복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둔산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의 원활한 지하차도 진입을 위해 한남대교 하부 하상도로에서 지하차도 방면으로 연결도로 2차로를 신설했다. 반대 방향인 중촌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중촌지하차도를 통해 중구쪽 구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교통안내 신호수 및 안전시설을 적절히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나 교통흐름 변경으로 인한 일부 정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안전을 위해 서행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중촌동 호남철교 주변 도로확장공사’는 시비 180억 원을 들여 중촌동 대전천변 1길 일부 왕복 2차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2016년 5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덕구와 중구 쪽 구도심에서 둔산 방향 신도심으로의 출․퇴근 교통 혼잡시간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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