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에 맞춰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이 구도동 안골로 49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에서 공식 개관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복권기금 등 85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준공한 아름다운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765㎡ 규모와 함께 재활치료실, 정보화교육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은 아름다운복지관 광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모범 장애학생 장학금 지급, 건립 경과보고, 개관사, 기념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교통편의와 접근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주차장 확충과 함께 최신형 저상버스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또한 512번 시내버스도 복지관까지 연장 운행된다.

한현택 구청장은 “복지관 개관으로 우리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서비스와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복지증진은 물론이고 균형복지 실현에도 한몫을 하게 될 것”이며 “아름다운복지관이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서 장애인들의 기대와 요구사항을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 수탁법인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