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이 직원을 비롯한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 방향을 논의하는 시스템을 구축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13일 문예회관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중 시민과 함께하는 직원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주민자치 우수 프로그램인 사곡 합창단과 이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석장리 구석기축제 추진상황 보고와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이뤄져 참석한 시민과 직원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시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서별⦁읍면동별 친절교육 활성화 ▲시민의 고충과 애로에 대한 성의있는 청취와 적극적인 해결 자세 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고 나아가 시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친절 마인드 제고로 시민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차질없는 수행 ▲행락철 질서확립 및 편의시설 정비 ▲막바지 산불예방 철저 ▲각종 공사시 시민 편의 및 안전 철저 ▲석장리 구석기축제 준비 철저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의 주요방향을 공유하고 시민과 직원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시민과 함께하는 직원모임이 잘 정착돼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유익한 소재를 발굴해 모임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