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화 저자와 남혜란 작가를 초청해 각자 인생의 중요한 역할 책 소개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관장 강문숙)은 13일 제53회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아 저자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내 인생의 아름다운 책’이라는 주제로 백창화 저자와 남혜란 작가를 초청해 각자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책들을 소개하는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강연자인 백창화(52세)씨는 ‘유럽의 아날로그 책공간’, ‘작은 책방, 우리 책 좀 팝니다’의 저자이자 괴산 숲속작은도서관 운영자이다. 백창화 저자는 그동안 작은도서관을 운영해 온 경험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동네책방과 도서관 등을 여행하면서 느낀 이야기들 진솔하게 풀어냈다.
또한 저자의 독서체험 중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 준 세 권의 책 ‘그리스인 조르바’,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다’, ‘디아스포라 기행’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남혜란(46세)씨는 대전 지역의 동화작가로 ‘복이 아재’의 저자이다. ‘그림책으로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0세부터 100세까지 두루두루 사랑받는 그림책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도서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해 공감하고 나누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책 읽기를 통해서 사유의 높은 단계까지 나아가면 개인의 삶의 질이 달라지고 사회의 품격이 높아질 것“이라며 많은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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