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
천안시는 매년 증가하는 관내 외국인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을 발간했다.

구본영 시장은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으로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도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모든 천안시민을 위한 민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감동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해석본은 각종행사, 결혼, 이민 등으로 외국인들의 행정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쉽게 서류를 작성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현재 천안시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등록인구는 지난 3월말 현재 1만7444명으로 총인구 64만478명의 2.72%를 차지하고 있다.
책자에는 외국인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혼인·이혼·사망·출생·가족관계창설신고·체류지변경신고 등 민원서식 31종을 수록했다.
사용빈도가 높은 교부 신청서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몽골어·우즈베크어·캄보디아어·태국어·필리핀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하고 그 외 27종 민원서식은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번역했다.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은 시청, 양 구청 민원실, 차량등록사업소, 읍면동, 다문화센터 등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비치됐으며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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