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 의장,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옹산스님 만나 환담
윤석우 의장,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옹산스님 만나 환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4.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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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공선사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요청…보훈처 차원 관심과 노력 당부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은 10일 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수덕사 옹산 큰스님과 대전지방보훈청 강윤진 청장 등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윤석우 의장, 수덕사 옹산큰스님,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

이 자리에서 윤 의장과 옹산큰스님은 강 청장에게 일제강점기 시대 항일독립운동을 펼친 만공선사에 대해 독립유공자 서훈을 요청했다.

윤 의장은 “만공선사의 독립운동은 단순한 불교 정책 비판에 대한 종교활동이 아닌, 조선 민족의 정체성과 민족 문화의 정통성을 수호했다”며 “보훈처 차원에서 이 문제가 조속히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 청장은 “만공선사의 업적 등을 책을 통해 많이 접했다”며 “국가유공자 선정이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 의장은 지난 3월 대전지방보훈청을 공식 방문해 만공스님의 국가 유공 업적을 알리고, 국가보훈처 차원의 노력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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