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 인기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개강한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차 소믈리에 교육과정은 신청접수 3시간 만에 30명 정원을 모두 채울만큼 교육 전부터 인기가 대단했다.
이번 교육은 이달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 중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 외에도 약용으로 쓰이는 산야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강생들은 약용식물과 제다(차나무에서 딴 잎을 이용해 음료를 만드는 과정)의 기초 등 우리 식물을 이용한 전통차 문화를 배우면서 교육생이 직접 꽃차를 만들어볼 수 있는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어 수강생들의 열의도 매우 뜨겁다.
센터 담당자는 “꽃차는 자연 속의 다양한 꽃을 우려내 각각의 향과 빛깔을 이끌어내는 식탁 위의 예술품”이라며 “일상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고 마음을 안정시켜 줄 뿐만 아니라 피로도 풀어주는 효능까지 있어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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