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출신 양재열씨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취임
충북 옥천 출신 양재열씨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취임
  • 진양택
  • 승인 2007.05.04 0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고객의 니즈를 리드할 수 있는 블루오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
▲ 양재열사장

충북 옥천이 고향인 신임 양재열 사장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2대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신임 양재열 사장은 5월 2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 오는 2010년 4월 30일까지 3년간 전기안전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공식 업무 시작에 앞서 진행된 취임행사에서 신임 양 사장의 일반적인 취임사의 형식에서 벗어나 사회자도 취임사도 없이 직원들과 면대면 만남을 위해 본사 건물 전체를 돌아보면서 공사 살림 하나하나를 챙겼으며,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뜻을 전했다.

직원들과의 상견례자리에서 양 사장은 공사의 미래를 담보할 1등 서비스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과,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 및 인사관리의 합리화를 꾀하고, 엄정하고 투명한 조직기강의 확립 등을 통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보람이 있는 직장’, ‘일하고 싶은 직장’, ‘가정과 같은 평생직장’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따뜻한 직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취임사에서 국내 최고의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써, 또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써 국내 유일의 전기안전 문화를 선도해 온 여러분과 함께 저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목적아래,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움직인다는 점에서 제가 지금껏 해왔던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고,

최근의 경영환경은 과거 어느 때보다 빠르게 급변하는 상황에서 고객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으며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에 고객과 시장을 선도하는 1등 서비스가 없이는 성장은 물론 생존마저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어제의 1등 서비스가 오늘의 1등 서비스라는 공식이 무의미해진 상황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고객의 니즈를 리드할 수 있는 블루오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우리 공사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단순한 고객만족이나 고객을 감동시키는 차원을 뛰어 넘어, 진정한 봉사자, 고객을 섬기는 자세, 고객의 잠재된 욕구까지도 포착하여 새로운 차원에서의 즐거움과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앞서서 제공하여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전기안전 전문가 그룹’을 넘어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고의 전기안전 전문가 그룹’으로 거듭 나겠다고 하였다.

신임 양 사장은 1956년 충북 옥천출신으로 숭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명지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 학군장교로 임관, 특전사 통역장교로 근무한데 이어, 전역과 동시에 대통령 경호실 경호관으로 임용되었다.

경호실 검측·계획부장, 선발경호부장, 교리부장, 경호 1처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2003년 3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대통령 경호실 경호차장직을 역임한 후,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2대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학위논문으로는 ‘경호의 기본적 이론에 관한 연구’(석사학위논문, 1995) 및 ‘효율적인 경호조직관리 방안’(박사학위논문, 2005) 등이 있다.


♡ 문 의 :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고객지원팀장 진양택 (043-210-4511)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