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에서는 5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과 시민 250여명은 운산면 원평리 일원에서 4년생 편백나무 4,000주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라는 천연향균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치유의 숲 조성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나무 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 등에 묘목 4,000여본을 나눠 주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푸른 서산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도 시 구석구석에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은 물론 깨끗하고 맑은 대기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