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본격적 준비 “착착”
공주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본격적 준비 “착착”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4.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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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와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성공 업무협약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3일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인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와 공주시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3일 국제 안전도시 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식

이번 협약으로 공주시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는 안전도시 사업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또는 워크숍 개최 지원, 안전도시 연차보고서(사업평가)관련 자문, 안전도시 관련 네트워크 활동 지원, 국제안전도시 공인 행정절차 지원, 국내 외 국제안전도시 사업관련 정보 제공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자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가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7년 4월 3일 국제 안전도시 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식

현재 세계 33개국 365개 도시가, 국내에서는 11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공주시 등 16개 도시가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으로부터 협력 기반(네트워크) 마련 ▲모든 환경과 상황을 포함하는 장기적 지속가능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집단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증진 프로그램 ▲손상빈도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참여 등 7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는 지난해 기본연구용역 및 5개 분과 실무위원 위촉을 마치고 분과별 세부추진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시덕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주시와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는 2019년 국제공인 기관으로부터 공주시가 공인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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