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개선방안과 지능형교통체계(ITS)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제환경국장을 비롯해 아산시의회 시의원, 도로교통 관련 실·과장, 아산경찰서, 천안시, 세종시 교통관련 공무원, 교통안전분야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의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다양한 의견과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계획수립 및 기본구상, 구축계획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기간은 2017년 3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이상춘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용역은 우리 시의 교통체계의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용역 수행기관에서는 시민들이 교통체계 편리성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