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천년역사 유성온천의 테마공간 역사에서 돌아본다
유성구, 천년역사 유성온천의 테마공간 역사에서 돌아본다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4.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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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온천테마홍보관 조성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유성의 첫 관문인 유성온천역에 천년 유성온천의 역사와 효능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스토리로 구성된 온천테마홍보관을 조성했다고 지난2일 밝혔다.

온천테마 홍보관

구는 온천테마역 조성을 위해 지난해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관계 전문가들과 온천, 역사, 관광, 건축, 디자인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테마공간은 ‘유성에 물 맞으러 가세’라는 주제로 유성온천의 설화, 조선시대 왕들의 유성온천 행차, 유성온천의 개발역사와 더불어 유성온천의 역사적 흐름, 유성 온천수의 효능, 유성 여행코스, 유성온천의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 됐다.

유성온천역 주변은 온천호텔, 음식점, 카페와 함께 야외족욕체험장, 한방족욕장 등 온천수 체험시설과 토요컬쳐데이 등 다채로운 야외공연도 펼쳐져 다양한 문화향유의 거리로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한편 유성온천역은 대전 지하철 역사 중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이름을 지은 유일한 역이며, 하루 평균 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이다.

구 관계자는 “온천테마홍보관이 유성온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유성온천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이 유성온천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공감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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