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치러지는 천안시의회의원 보궐선거의 선거인수가 20만160명으로 확정됐다.

천안시는 "지난 3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나, 마, 바 3개 선거구에 20만160명이 선거인명부에 등재됐으며, 이는 총 인구수 24만7635명의 80.83% 해당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26일~28일 명부열람기간 등을 거쳐 3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3월 31일 기준) △나선거구 7만1396명 △마선거구 4만9598명 △바선거구 7만9166명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명부 확정 이후에도 선거일까지 형의 선고 등으로 선거권이 없게 되거나 사망 등으로 인해 선거인수에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천안시와 선관위는 4일 1일과 2일 양일간 확정된 선거인명부를 바탕으로 각 세대에 투표안내문 및 후보자의 선거공보물을 발송했으며, 4월 7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와 12일 투표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