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사랑 나누는 ‘고마공주 나눔터’ 개소식
공주시, 사랑 나누는 ‘고마공주 나눔터’ 개소식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3.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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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나눔, 행복한 공동체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고마공주 나눔터’를 열었다.

고마공주 나눔터 개소식 모습

시는 지난 30일 오시덕 시장과 애터미(주) 박한길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마공주 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시 한적2길 64-13에 자리잡은 ‘고마공주 나눔터’는 애터미(주)가 총 사업비 1억원을 공주시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해 마련됐으며, 운영은 공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하게 된다.

고마공주 나눔터 개소식 모습

지난 2월부터는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가 협약을 통해 ‘고마공주 전문 봉사단’ 20여명을 양성했으며, 앞으로 이들이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일주일에 한번씩 ‘사랑의 고마공주 빵’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다.

고마공주 나눔터 개소식 모습

또한 청소년, 기관단체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피자굽고! 빵굽고!’ 피자와 빵 나눔 프로그램을 주 3회 운영,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지역의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자원봉사활동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에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고마공주 빵나눔을 통해 시민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내 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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