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오송트램 체험 정례화 트램 선도도시 이끈다
대전시, 오송트램 체험 정례화 트램 선도도시 이끈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3.29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관 부시장, 중견 간부 양성반 등 70여명 방문, 매월 정례화 시동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29일 이재관 행정부시장, 대전인재개발원 중견간부양성반 교육생, 교통관련 담당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송 무가선 저상 트램 실용화사업 현장에서 트램 시승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송트램 체험

지난해부터 월1회 운영하고 있는 오송 현장방문은 공무원은 물론 학생, 주부 등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다.

대전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은“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도 대비하고 도시경관, 도시재생 등 도시전반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하고“현장체험 기회를 확대와 체험담 공유 등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 차량기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무가선 저상 트램 시험평가를 위해 1.0㎞의 전용 시험노선을 설치 운영하는 우리나라 트램 개발사업의 전초기지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도로교통공단, 현대로템과 R&D 사업으로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가선 저상 트램 실용화사업은 2012년 4월 시제 차량 제작을 완료하고, 1회 충전으로 35㎞를 주행하는 세계 최고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도 개발·상용화하였으며 국내 기업에서는 터키 등 해외에 차체를 수출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트램 시승체험을 주1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승체험 대상을 연중 모집하고, 체험도 월 1~2회로 확대하고 정례적으로 실시해 트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