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위암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
대전성모병원 위암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7.03.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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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절제술 후 입원 기간 내 또는 30일 내 사망률 0%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_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위암 1-4기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절제술과 위절제술을 모두 시행한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외과·소화기내과·혈액종양내과·병리과·영상의학과)를 확인하는 '구조 부문', 진단적 평가, 수술, 보조항암요법 등 '과정 부문', '결과 부문' 등 3개 부문 19개 지표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성모병원은 위절제술 후 입원 기간 내 또는 30일 내 사망률 0%를 달성했다. 또 위절제술의 경우 종별 평균 입원일수인 12.7일보다 3일이 적은 9.7일로 나타났으며 입원진료비도 평균보다 낮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위암협진팀 김정구 교수는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순위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환자 개인에 맞는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대전성모병원은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위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1주일 이내 퇴원’을 목표로 하는 위암 협진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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