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건강대학 학생들과 단국대병원 및 보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보건소 건강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보건소건강대학은 지난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보건 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 보급과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식전행사로 오카리나와 벨리댄스 등으로 음악 토크 콘서트가 열렸으며, 첫 강의로는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의 ‘100세 건강습관’이 진행됐다.

제11기에 참여하게 될 학생들은 지난 2월 접수 완료하고 3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12주간 단국대학교병원 교수진들이 강사로 나서는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이번 건강대학의 교육과정은 금연 및 건강관리,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생활응급처치, 건강한 식생활, 척추질환, 유방암 및 갑상선암, 소화기계 질환, 비뇨기계 질환, 척추질환, 골다공증의 진단 및 치료법, 구강보건교육, 부인과질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건강대학은 지역사회 보건영역 건강리더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521-5951)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