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다섯 명의 예비후보가 서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실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한나라당 이재선, 열린우리당 박범계, 민주당 이강철, 국민중심당 심대평, 한국사회당 김윤기 후보가 참여했다.
이승훈 서구선관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재보선 중앙당 중앙정치 대결 중심으로 상호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가 주를 이뤘다”면서 “이번은 정정당당하고 정책선거가 주류를 이루는 포지티브적 선거가 중심이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장수찬 목원대 교수는 특강을 통해 “선거에 출마한 사람은 미디어가 당신 포부가 뭐나, 출마동기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정책으로 자세하게 논리적으로 답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후보자들 1분발언에서 첫번째로 나선 이재선 후보는 “선거운동방법이서구지역에 도움을 줄수 있는 매니페스토에 적극 참여하겠다”, 박범계 후보는 “어려운 상항이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매니페스토에 서명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참된 공약을 내놓겠다” 이강철 후보는 “참 공약으로 심판받는 정책대결을 펼치겠다”고, 심대평 후보는 “40년 행정 하던 사람은 약속을 지킨다 이젠 정치를 한다 약속 신뢰 믿음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 김윤기 후보는 “소모적이고 지역주의 줄서기 논쟁이 끝나기를 기대해 본다”고 다짐했다.
매니페스토 (참공약 선택하기) 선거공약이란 선거에 임하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유권자들에게 당선되면 실천하겠다고 제시하는 선거공약을 언제까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와 실시 기한, 이행방법, 재원조달 방안, 공약기간의 추진 우선순위를 명시해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