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박수범 청장은 13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대전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2017년 노인돌봄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인구 고령화 ․ 핵가족화로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노인돌봄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 어르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대전지역 노인돌봄서비스관리자 및 생활관리사 300여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기본교육으로서 15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올해 초 노인돌봄사업 대전광역시 거점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금번 교육을 주관하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에서는 노인 의사소통 및 상담, 고위험군 독거노인관리, 지역자원 발굴 ․ 연계 과정 등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실무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 총 17시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에 앞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내 부모처럼 대해 주시는 서비스관리자 및 생활관리사 여러분들의 노고와 지난 한파 기상특보 발령시 신속히 대처해 준 노력에 깊이 감사 드린다” 며 “이번 교육이 돌봄서비스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서비스에 대한 어르신의 체감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어르신 안전 확인(주1회 이상 방문 ․ 주2회 전화),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생활상태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대덕구에서는 올해 7억 6100만원의 예산으로 1,5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하여 혹서기․혹한기 어르신 안전확인 통신비를 추경예산에 확보해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