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 제공 영화・공연 관람 문화활동 지원
세종시가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7월부터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협의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누리카드와 중복수급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최종 협의"를 이끌어 냈다.
이에 세종시 관내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학교 밖 만 13세 청소년 3,000여명 에게 연간 10만원의 문화카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문화카드는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공연 관람 등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 10월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필요한 총 사업비 3억원 중 본예산에 1억 원을 확보했으며, 1회 추경에 2억 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취미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아동과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