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보건소, 신축 청사 준공식
공주시보건소, 신축 청사 준공식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3.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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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위생 민원 및 내과·한방 등 진료외 보건사업 공간 조성

충남 공주시 오시덕 시장은 8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신축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공주시 보건소 신청사 준공 기념식수 장면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된 보건소는 총 사업비 97억여원(국비 30억, 도비 7억, 시비 60억)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부지면적 7782㎡에 연면적 5664㎡ 규모로 건축됐다.

지하 1층은 정신건강증진센터, 치매센터, 주차장, 1층은 각종 진료실(내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실)과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및 예방접종실, 2층은 보건과, 건강과 및 대강당,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공주시 보건소 신청사 준공 테이프 커팅 모습

특히, 신축 보건소에는 공주의료원의 이전으로 불편을 겪는 노인층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내과와 한방진료, 물리치료 등이 신설됐으며, 오곡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어려웠던 공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이전하게 돼 우울증과 인격 장애 등 정신질환의 예방과 치료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80여명의 직원과 120여명의 방문객 등 하루 평균 2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구도심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덕 시장은 “새롭게 이전 신축되는 보건소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을 위한 최적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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