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전 의원, 각종 위원회 운영 내실화 해야
임상전 의원, 각종 위원회 운영 내실화 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09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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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중복 위원회의 통폐합 등 지속적인 정비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임상전 의원은 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각종 위원회 운영을 내실화 해야" 한다고 제안 했다.

세종시의회 임상전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상전 의원은 “시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 구성에 대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책방향은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명분을 쌓기 위한 위원회에 불과하다는 것이 시민들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 구성원도 일부는 전문가 그룹이라고 하여 교수들로 위촉하고 있지만 결국 대다수의 위원들은 아전인수 격인 인사로 채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각종 위원회의 선발기준, 심사규정 등의 설명과 많은 위원회의 필요성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질문했다.

이에 대하여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리시는 관계 법령 및 조례에 근거하여 142개 위원회가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위원회의 선발기준이나 심사규정은 설치근거가 개별법규에서 따로 정하고 있어 각 위원회마다 상이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시에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위원의 성비 구성요건과 중복 위촉 방지 등에 대하여 내실 있게 심의하여 구성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유사․중복 위원회의 통폐합 등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위원회 설치․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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