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지역 구직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직자 건강스펙UP’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의료서비스는 흡연, 음주뿐만이 아니라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구직자들의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 건강스펙UP’ 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리는 취업지원 설명회를 직접 방문해 이동보건소를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동보건소에서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금연, 절주, 비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홍보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구직자 건강스펙UP은 취업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위험요인이 상존하는 30~40대 구직자들의 건강관리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도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