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도로망 확충 531억원 투입
서산시, 올해 도로망 확충 531억원 투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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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및 농어촌도로 등 69개 노선 공사, 동서간선도로 최종 구간 건설

충남 서산시는 올해 5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시도 및 농어촌도로 포장, 도로 유지보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도로 확장 포장공사 모습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부터 올해 발주 사업에 대한 조기발주 설계단을 운영하고 분할측량 및 토지 보상에 나서왔다.

우선 서림초등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등 도심(읍면 소재지 포함)내 36개 노선(14㎞)개설을 위해 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도시 외곽순환도로 격인 동서간선도로 최종구간(잠홍~석림, 2.2㎞)은 교통량 분산 효과가 큰 만큼 조기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어촌도로 확장 포장공사 모습

시는 이들 구간이 개설되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도심권 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 불편해소를 위해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 시도 및 농어촌 도로 33개 노선(34㎞) 공사도 본격화 한다.

토지 보상이 막바지에 이른 농어촌도로 지곡면 화무선(1㎞)과 인지면 남화선(1.8㎞), 시도7호선 (운산면 거성구간 940m)을 올해 안에 개통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사업비 69억원을 투입, 노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시설물 보수 및 위험도로 개선 등 도로의 유지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찬유 서산시 도로과장은 “보상 협의 지연 등 제약 요인을 극복해 나가면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도록 도로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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