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구 탄방' 새아침 여는 시와 음악 "흥 넘쳐"
3월 '서구 탄방' 새아침 여는 시와 음악 "흥 넘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02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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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서구청장, 희망, 도시락(都市樂) 콘서트 성원

대전 서구(청장 장종태) 탄방동 주민센터는 2일 3월 탄방의 아침을 여는 ‘희망, 도시락(都市樂) 콘서트’를 열었다.

장종태 서구청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번 콘서트는 탄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충열)에서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인순)에서 후원하며, 나눔에 뜻이 있는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로 개최 됐다.

탄방동 주민센터 '도시락 콘서트'는 시와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적은 부담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희망을 주는 콘서트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예술을 소재로 주민이 화합하는 작은 부담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이 바로 지역사회 희망이고, 지방자치와 주민자치가 한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기를 성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타악기 카혼으로 연주 이광훈 프리모이 오케스트라 지휘자

첫 테이프는 프리모이 오케스트라 지휘자 이광훈이‘김창환의 ’너의 의미‘, 장기화와 얼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을 타악기 카혼으로 연주해 콘서트 문을 활짝 열었다.

테너 박춘배 감리교회 담임목사

갈보리의 사랑 감리교회 담임목사이신 테너 박춘배는 ‘송창식의 ’우리는‘, 윤용하의 ’보리밭’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새봄의 들녘으로 안내했다.

박상하 음악감독

이어 모차르트 뮤직컴퍼니 박상하 음악감독의 ‘나얼의 ’바람기억‘, 이적의 ’다행이다’색스폰 연주로 희망을 전했다.

심은석 대전둔산경찰서장

특히, 심은석 대전둔산경찰서장이 깜짝 출현하여 “울지마라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 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정호승의 시 수선하에게’를 굵은 중저음의 목소리와 드라마틱한 시낭송으로 힘찬 박수를 받았다.

김종진 한국지문심리상담진흥원 원장

김종진 한국지문심리상담진흥원 원장은 동화작가, 시 낭송가 대전 시낭송연합회 회장의 직책에 걸맞게 짧은 글속에 인생의 참뜻이 실려있는 우화, ‘레우리오니의 세상에서 제일큰집’를 혼자서 다른 사람과 대화 하듯 특이한 시낭송으로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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