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보령시는 22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용열 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글로벌 명품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큰 공로를 세운 지자체와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 고취와 축제산업의 방향 제시로 더 큰 축제 발전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2013년 축제관객 부문, 2014~2015년 축제글로벌 부문, 2016년 국내 축제 중 유일하게‘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수상으로 5년 연속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 외국인 43만 9000명 등 약 399만 5000명이 방문하는 대성과를 거뒀고, 관광객·입장료·기부금 대폭 증가로 가성비 좋은 축제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체험시설의 다변화와 관광객 수용 공간 및 먹거리 확충으로 보령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내는 축제로 우뚝 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회(만19년) 성년을 맞아‘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축제장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보령머드축제와 머드파우더를 뉴질랜드 로토루아시에 첫 수출하는 뜻 깊은 해이며, 머드테마의 세계화 및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원년이다”며, “다가오는 2022년 보령머드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 최고의 축제한류를 이끌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20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