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다양한 교육행정서비스 추진을 위해 본청과 지역교육청조직을 개편한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욕구와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주요교육정책의 보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본청과 지역교육청에 대한 조직개편을 확정했다"며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조직의 안정된 기틀속에서 주요 업무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본청의 조직은 현재 2국 3담당관 8과를 그대로 유지하되 장학관 또는 사무관 중심인 40개의 담당을 38개 담당으로 통폐합했다. 업무의 효율을 기하기 위해 장학사 또는 6급 중심인 4개팀을 신설했다고 했다.
또한 지역교육청은 2국 6과를 그대로 유지하되 유치원 관련 업무의 통합, 민원실 신설 등을 위해 2개의 담당을 신설해 현재의 16담당을 18담당으로 조정했다.
시교육청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12월 자체조직진단 TF팀의 조직진단 결과와 각 부서별 구성원들의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국가 주요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본청에 '통합디지털시스템팀'과
'방과후학교팀'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대전시와 교육청간의 교육지원계획수립과 협력사업 발굴 등 지역내 당면한 교육현안'지원사업의 상호간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시에 '교육협력관'을 파견 운영키로 하였다.
또한, 그동안 행정직으로만 배치하던 각급 학교 행정실장을 기술직 등 비행정직 9명을 배치해 일선 교육현장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분야의 지식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교육청관계자는 "이번 행정조직개편으로 개인의 행정역량 제고와 조직'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